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 "플라스틱 소비 줄여 지구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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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캠페인 참여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

다음 참여자로 한미애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지명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이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BBP)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고 나섰다.

BBP 챌린지는 지난 8월부터 환경부가 시작한 캠페인으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착한 소비' 실천을 범국민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자가 일회용품 사용 자제와 다회용품 사용 실천을 약속하는 내용을 온라인에 게재한 뒤 후속 참여자를 지목해 동참을 독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황규석 회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 구성욱 병원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황 회장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챌린지에 동참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플라스틱은 '자연 분해'가 어려운 속성을 갖고 있어 생태계와 환경오염을 발생시킨다"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가 실생활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음식이나 음료를 담는 용기에서도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발생하는데, 호르몬 불균형이나 신경 발달 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일상 생활에서의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물론, 서울시의사회 직원들은 지구를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을 위해 개인 컵을 사용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작은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만큼, 모두 함께 플라스틱 소비를 줄여 지구를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황규석 회장은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한미애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을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