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서울시醫, ‘의료돌봄 이야기’ 두 번째 심포지엄 개최
- 서울시관리자
- 2024.09.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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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의료돌봄 이야기’ 두 번째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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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의료돌봄 중요성' 논의의 장 마련
9월 27일(금) 오후 7시 30분 당산동 의사회관
우리나라도 2025년경에 65세 이상이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의료 돌봄'의 중요성을 알아보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9월 27일(금) 오후 7시 30분 당산동에 위치한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의료 돌봄 이야기(Ⅱ)'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앞서 지난 7월 26일 열린 첫 번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시 방문 진료, 장애인 주치의 사업, 퇴원 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논의했다.
이어 이번 두 번째 심포지엄에서는 만성질환 환자에 대한 다제약물 관리 등의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신체는 나이가 들수록 복합질환을 갖게 되는 만큼 여러 종류의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노령층은 약의 복용법을 잊어버리거나 약을 혼동하거나 꼭 먹어야 하는 약을 복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75세 이상 노인 중 5개 이상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64.2%로, OECD 가입국 평균(50.1%)보다 높다. 게다가 65세 이상의 경우 다양한 약을 복용하면 건강 위험도 증가하는데, 적절히 복용했을 때보다 입원 위험은 1.32배, 응급실 방문은 1.34배, 사망 위험은 1.35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다양한 약을 복용하다보면 약물 간 상호작용으로 인해 약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노인들의 경우 올바른 처방 및 복용이 중요하다.
이에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노인 다제약물 관리(김정하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다제약물관리 시범사업 소개(건강보험공단 수가개발부) △지역기반 표준일차의료센터 시범사업(박성배 건보공단 일산병원 교수) △초고령사회 지역사회 의료기관이 나아갈 방향(김성욱 서울시의사회지역의료연구회 위원장) 등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강좌를 기획한 좌훈정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의무·정책)은 “고령층의 경우 고혈압, 당뇨 등 복합 만성질환자가 많아 약을 복합적으로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약물의 오남용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며 “이는 의약품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일차의료 현장에서 예상되는 다제약물 관리를 위한 강의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좌 부회장은 “이번 강좌는 지역사회 의료 돌봄 사업을 준비하거나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시의사회 유튜브 채널(http://bit.ly/SMAtvlive)에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