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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한수 회장은 “현재 의료계는 의사들을 옥죄는 불합리한 법들 때문에 진료환경이 열악한 상황”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강북구의사회 회원들이 힘을 합쳐 의사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높이고 강북구 주민들의 건강을 수호하자”고 말했다.
이에 강북구의사회는 올해 각종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회원 간 소통 및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학술강좌와 단체 행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주 회장은 이어 “소신 있는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며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는 시기인 만큼 의료계에도 봄날이 왔을 때 진정한 봄기운을 다 같이 느낄 수 있도록 기대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상계백병원 양근호 진료협력센터소장, 한일병원 조인수 진료협력센터장 등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숙희 회장은 축사를 통해 “2017년에도 의사들의 진료영역을 침범하는 직역 단체들의 시도가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강력한 대처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의사 진료권을 규제하는 많은 악법들로 인해 의사 회원들의 상처가 깊어지겠지만 일선 현장에서의 사명감은 절대 잃지 말자”고 언급했다.
특히 김 회장은 서울시의사회 회칙 전면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오는 3월 25일 개최되는 ‘서울시의사회 정기총회’에서 통과 될 수 있도록 대의원들의 깊은 관심을 당부했다.
강북구의사회는 2017년도 사업계획안으로는 △나무사랑 모임 활성화 △상·하반기 학술강좌 개최 △건강한 모유수유 아기 선발 대회 개최 △외국인노동자 무료진료 실시 등을 확정했다. 또한 올해 예산은 지난해 7천445만원보다 약 715만원 증액된 8천159만원으로 결정했다.
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 △건강보험공단의 강압적 현지확인 즉각 중단 △리베이트 쌍벌제 관련 행정처분 개선 △65세 이상 노인 정액수가 상향 조정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 중단 △의료기관 개설시 구의사회 경유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반대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한 의료전달체계 확립 △한방 편향적 정책 추진 중단 △적정성 평가 및 지표연동관리제 개선 등을 채택했다.
김동희 기자 ocean830@empas.com


